
Memory of Bodyguard
「칼이 뚫을 수 없는 방패.」
그는 다른 경호원들보다 뛰어난 순간 판단력과 체력으로 인해, 위험한 요인들을 다른 사람들 보다 쉽게 캐치해나가고
경호 대상자를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한다.
처음 경호하는 곳에 투입되었을 때에도 웬만한 프로 경호원들보다 적절한 경호 방법을 선택하여 경호 계획을 수립하였다.
그는 청각 능력도 뛰어난 편이라 집중만 한다면 외부인의 발소리 또한 들을 수 있다.
몇년 전, 보안 업체에서 그에게 일을 맡겼을 때 외부 침입자의 발소리를 들었고 이를 신중하게 해결해나가여
큰 사건으로 번질 수 있었던 것을 금방 종료시켰던 적이 있었다.
일을 하면 할수록 그의 명성은 넓혀져나갔고, 유명한 배우부터 국가의 중요한 보안 업무까지, 그가 빠지는 곳은 없었다.
그가 있는 곳은 모두 안전하게 일이 끝맺혀진다는 소문이 자자했다. 덕분에 경호가 필요한 사람들은 꼭 그를 부르곤 하였고,
뚫을려해도 뚫리지않는 방패같은 사람이라고 말을 덧붙이곤 하였다.
노력하면 뭐든 보상받는다고 생각하며 생활해왔지만, 여기서 생활하면서 자신의 벽에 막혀 점점 무너져갔다.
지금은 자신의 잘못된 선택때문에, 무고한 사람이 죽였다는 죄책감때문에 모든게 다 무너져내려 침울해져있다.
항상 밝고 잘 웃는 모습보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어찌할 줄 모르는 상태.
자신의 선택으로 사람이 잘못된 적이 한 번도 없기에 자신을 믿고 나아갔지만 그 믿음조차도 이제는 없다.
사람을 좋아하는 건 여전하지만, 겉으로 표현하기 힘들어하며 오히려 어색하게 대하는 경우가 많다.
눈치보지않고 살아왔지만 눈치를 보는 일이 많아졌으며, 웃는 모습도 보기 힘들어졌다.
웃어도 억지로 웃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일과 자신에 대한 욕심 마저 다 사라졌다.
앞으로 나아갈 의지조차 보이지 않는다.
★★★★☆

그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그의 누나가 초등학생인 그를 데리러 오다가 칼에 찔린 적이 있었다.
묻지마 범죄였다. 범인은 금방 잡혔지만, 어린 그에게 있어서 매우 충격이 심했고 자신을 자책하기도 하였다.
다행히도, 의료기술이 매우 발전한 시대였기에, 그의 누나는 치료를 성공적으로 끝맞쳤고, 금방 건강해졌다.
하지만 그는 자신때문에 누나가 다쳤다는 생각을 떨쳐내지 못 했다. 이로 인해 그의 겉 성격에는 큰 변화는 보이지 않았으나,
그의 생각이 바뀌는 큰 중점이 되었다.
하나는 자신이 '누군가를 지키고싶다' 라는 생각을 들게 했고, 또 하나는 범죄직에 대한 생각이 더 부정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누군가를 지키고싶다는 생각을 한 후에는 그가 경호원이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만들었고,
범죄직에 대한 시선은 이 시대의 사람들이라면 좋게 볼 사람은 몇 없겠지만, 더 혐오하고 피하게 되었고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 생각하고 있다.
<일>
재능인으로 선별 된 이후, 일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강해졌다.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도 매우 강한편.
원래부터 강한 편이였지만 선별 후, 더 그렇다. 부모님에게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었다는 생각 때문일지도 모른다.
노후까지 편안한 삶을 보장 받는다는 것은 큰 메리트고,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될 것이다.
자신이 맡은 일은 책임감 있게 행동하여야하기 때문에 자신이 다치더라도 경호 대상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다.
이 때문에 크고 작은 상처들이 몸에 있지만 본인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신체능력>
청각/체력/반사신경 모두 일반 사람들보다 뛰어나다. 그가 경호원으로서 재능인에 뽑힌 이유 중 하나 일 것이다.
몸으로 무언가를 습득하는 능력도 뛰어나 호신술도 쉽게 몸에 익혔고 활용도 알맞게 잘 한다.
<페이스>
강하고 우직한 정신을 가지고 있지만, 한번 무너져내리면 다시 복구하기가 어렵다.
본인의 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남이 말하는 것을 흘려 듣는 경우가 다반사.
웬만해선 흔들리진 않는 멘탈이지만, 경호원 일을 할때 자신이 해야하는 것을 하지 못하여 경호 대상이 다쳤을 경우 책임감에 눌려 점차 무너져내리곤한다.
꼬박꼬박 불려다니는 그이지만,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지 못 할때 잠깐씩 쉬곤 한다.
잠깐 흔들린 정도는 조금만 쉬면 금방 복구 된다.
보통, 그는 자신의 페이스를 잘 유지하는 편이다. 당황하지않고, 최대한 정확하면서 빠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존경>
인공지능 DEUS에 선발된 재능인들을 존경하고있다.
그에게 있어서 재능인으로 선발된 사람들은 재능은 물론 저보다 노력했던 굉장한 사람들일것이라고 마음 속으로 생각하며 존경하는 중이다.
노력하는 사람들 중에 나쁜 사람 하나 없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