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 더 킹
Kill the King
29
Male
RH+AB
170cm·61kg
India
inventory
초대장, 실험 동의서, 여벌 옷, 여분 장갑, 수건, 손수건, 구급상자, 머리띠, 읽는 중인 흔적이 가득한 책들 여러 권, 안경, 공책, 드림캐쳐, 아로마 향초, 라이터, 스프레이형 탈취제, 체스 세트, 사탕과 사탕 껍질들 여러 개, 목걸이와 귀걸이 류의 장신구들, 휴대폰, 헤드셋, 테이프 클리너, 모든 것이 들어있는 캐리어, 차크람 한쌍, 장검, 레밍턴 M700 BDL, 롤렉스 서브마리너 청판 콤비, 카라멜 껍질
Memory of Hunter
사냥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
자연에서 동물들을 잡아 자급자족 생계를 유지하며, 원거리 무기나 함정을 이용한다는 과거의 정의를 넘어섰다.
사냥은 타인의 오락적 재미를 위해 실행하며, 근거리 무기를 주로 사용한다.
주인으로 섬기는 자의 명령에 의해 인간이 혼자 사냥할 수 없는 영역의 동물을 사냥해 오는 일을 한다.
주인은 그것으로 특정 부류의 사람들에게 오락적 요소를 제공하고, 명예를 과시한다.
본래는 개인 소유의 용병이었지만, 민가를 습격한 거대 늑대를 혼자 잡는데 성공한 후 헌터로 전향한다.
현재 상류층 만이 알고 있는 전세계의 불법 투기장 돔에서 무기 하나 쥔 채 맹수와 싸우는 오락 쇼의 메인 주역으로 활동 중이다.
전투 시에는 드러난 살 부위에 피로 그림을 그리거나, 가면을 쓰고 활동한다.
이전 메모리 군인이었던 자의 젊은 클론이지만, 실패한 폐기작이다.
이후에, 동물 유전자와 결합하는 다른 실험에 이용되었다. 육식동물의 유전자가 섞여 들어가면서 본능이나 감각에 동물적 요소가 강하게 부여되어 있다.
시각과 후각, 청각이 극도로 뛰어나며, 날것의 음식을 선호하고 종종 동물처럼 행동한다.
사냥 본능과 육식 습성 때문에 인간을 사냥하거나 먹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지만 실제로 시도한 적은 없다… … 였는데, 이젠 아니지.
동물에 가까운 민첩성, 무기의 사용, 완벽한 전술로 혼자서 맹수도 거뜬히 잡을 수 있다.
강하고, 유연하고, 빠르다. 사냥 시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차크람. 효율성보다는 오락적 요소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다.
유전자 결합 이후 신체에 온갖 부작용이 왔으며, 성장 혹은 노화가 느려졌다. 아직 키가 크고 있음에도 현재 29세이다.
모체에게서 타고나기를 엄청난 전투광이다. 승패나 순위 매기기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싸움 자체를 좋아한다.
싸움에서는 무조건 약육강식의 원리를 적용한다. 도덕적 윤리 의식을 당연히 알기 때문에 그 본능을 동물에게 집중시키는 편이다.
자신보다 강자거나, 말을 들어서 이득이 될 거 같은 자에게는 순종한다.
아첨을 떨며 비굴하다기보다는, 영리하게 이용하는 전략에 가깝다. 현재 모체인 ‘아버지’에게 복종하고 있으며,
자신의 일상을 영위하고 사냥 본능을 충족시킨다는 생존을 위한 선택이다.
묶여있는 것을 싫어하기에 자유를 갈망하지만, 실행하지 못하는 모순적 상태.
일이 없을 때는 시골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시간이 남으면 대부분 책을 읽는데 사용한다.
전투 훈련 이외에 교육은 받지 않았으며, 지식이 얕은 이유는 책으로 독학해서이다.
눈이 전혀 나쁘지 않다. 날카로운 인상이 덜 눈에 띄기 위해 안경을 착용했다.
또한 일부러 도수가 있는 안경을 써서 시야를 흐릿하게 하고 다녔는데, 인간의 얼굴을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아서이다.
처형 이후 좋은 ‘사람’인 척 꾸며내기를 그만두고, 본성을 드러내며 제멋대로 굴고 있다.
자아 통제가 뛰어남에도 동물적 본능으로 인한 폭력성과 인간의 이성이 공존하는 상태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선긋기를 고집한다.
오른쪽 눈은 상처로 인해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백색을 띄게 되었으며, 오른쪽 손목에도 큰 상처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