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Memory of Dancer
인류가 기억하는 동안 가장 아름다운 무용가.
누군가 스치듯 찍은 언더그라운드 버스킹 영상이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나비 같은 움직임. 영상에 비치는 존재의 정체는 의문으로 남아있었으나 네티즌이 어떤 극에 오르는 온나가타와 동일인임을 알아내고,
그의 이름이 알려지게 된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무형문화재인 극에 현대적인 감수성을 섞어 풀어내는 등 새로운 안무를 창안하거나 올리기도 한다.
사람을 좋아하거나 믿지 않는다. 연기하고 춤추는 것은 좋아하지만, 그것 때문에 관심을 받는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긍정받을 수 있다면, 조금쯤은 괜찮지 않을까.
돌아오는 봄은 같은 봄이 아닐지라도.
★★☆☆☆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