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mory of Tuner
악기가 정확한 음색을 낼 수 있도록 악기의 소리를 조율하는 일을 하고 있다.
주로 피아노 조율을 맡고 있지만, 다른 악기도 연주자가 원한다면 바로 조율을 하곤 한다.
수많은 악기들의 조율 방법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있으며, 그가 조율을 한 악기는 맑고 정확한 소리를 낸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그는 분명 정확한 음색으로 악기를 조율해주는 것 뿐인데,
그가 조율을 한 악기는 훨씬 훌륭한 연주가 나온다는 얘기가 돌아 많은 연주자들에게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그의 재능은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굉장히 아름답고 마법같은 순간을 만들어낸다고도 한다.
단번에 메모리로 인정받을 만한 업적을 세운 것은 아니지만, 꾸준하고 착실하게 조율사로 일해온 것과 오랜 기간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그리고 현재 그를 능가할 조율사가 없다는 점을 토대로 인류에 도움이 될 재능을 갖고 있다고 인정받게 되었다.
악기 조율사로 활동할 때는 ‘아메’ 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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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내지 않으며, 필담으로 대화를 하고 있다. 의료의 발달로 이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는 수화도 가끔은 사용하곤 하는데, 수화를 알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써먹을 때만 사용하는 것 같다. 글씨 쓰는 속도는 빠른 편이고, 글씨체도 깔끔하고 예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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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굉장히 좋아해서, 음악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다. 악기 연주도 꽤 좋아해 대부분의 악기를 연주할 수 있기는 하지만, 자신의 연주는 스스로 듣기에 만족스럽지 않다고 한다. 그래도 가끔은 좋아하는 곡을 연주하며 스트레스를 풀기도 한다.음악을 제외한 취미는 독서이다. 소설책을 읽기도 하고 공부에 관한 책을 읽기도 하며 시간을 보낸다. 일주일에 적어도 한 권, 많으면 세 권 정도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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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지만 가끔 집중을 위해 안경을 쓸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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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을 꽤 좋아한다. 먹을 것 권유라면 거의 거절하는 일이 없다. 식탐이 강하지는 않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몫이라면 남김 없이 먹는다. 남의 것이라면 배고프다고 해도 뺏어먹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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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점이 굉장히 많다. 얼굴 뿐만 아니라 손이나 발, 몸에도 점이 상당히 많다고 한다. 점이 많다고 가끔 놀림도 받는 모양이지만 딱히 점을 뺄 생각은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