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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다들 원하는 걸 위해 살잖아요!

요헤나 세피아

Yohena Sepia

24

Female

RH+A

180cm·65kg

Japan

inventory

동의서, 여벌 옷, 케인

Memory of Collector

세상에 단 하나 있는 물건만 모으는 것으로 유명한 수집가.

몇 세기 전의 동전도, 혹은 한정판으로 발매됐던 우표도, 곁에 두는 사람조차도 하늘 아래 그가 수집한 것은 단 하나의 존재여야한다.

최상으로 취급하는 가치는 희귀한 유일이며, 이 유일은 그가 죽도록 사랑하는 돈으로 직결된다.

 

소유는 기억이, 기억은 영원이 되는 이 세상에서 세피아는 말 그대로 숨 쉬는 거대한 박물관과도 같다.

지극히 이해타산적이고 실리를 따진다. 나만 잘 살면 그만이어서, 배려도 선의도 기대하기 힘들다.

이런 본성을 잘 포장하고 번드러진 말로 합리화 시키기 때문에 겉보기엔 의뭉스러운 사람으로만 비칠 뿐이다.

결코 선한 사람은 아니지만, 득실을 계산하는 점이 공과 사를 뚜렷하게 나누고 우유부단한 상황에 빠지지 않게 한다.

본인에겐 늘 보너스로 작용해온 성격. 인간 관계 역시 돈이 되는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나뉜다. 후자에겐 아주 최소한의 예의만 갖추는 편.  

★★★☆☆

그가 돈을 사랑하는 이유는 단 하나! 잘 살지만 더 잘 사려고.

평생 다 쓰지도 못할 돈을 쌓아두는 건 기분 좋은 일이기 때문이다. 본인의 욕망에 아주 충실한 인물.

물욕이 엄청나서 관심있는 물건(혹은 사람)에는 끈질기게 집착한다.

어떻게든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모질고 독한 면모를 보인다.

단, 그는 수집하는 물건 자체에 애착이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이 좋아할만한 물건을 소유한다는데서 우월감을 느끼는 것일 뿐, 언제든 부수거나 팔 수 있다.

본인이 기억하므로 물건의 원형이 사라진다고 한들 영원히 소유하는 것과 마찬가지니까.

물론 기억을 하는 건 세상에 단 한명 오로지 자기 자신뿐이어야 한다.   

때문에 소문만 무성한 온갖 물건이 그의 저택에 모셔져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런 입소문을 즐기고 과시하는 것 또한 그의 기쁨.  

 

 

한마디로, 유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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