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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23세기, 2200년대 초반입니다.

약 22세기 중반부터 지나치게 고조되는 국가 간의 갈등과 빈부격차, 빈민 국가의 내전 등이 심화되어

제 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지만 인류는 수많은 사상자와 피해만을 남기고 승자 없는 약 5년간의 전쟁을 합의 하에 종전시킵니다.

이후 점차 국가 간 경계는 사라지고 ‘전쟁 없는 세계’와 ‘인류의 발전’을 목표로 한

세계 연합 World Equality Union 이 등장,

세계는 곧 하나의 체제가 됩니다.

전쟁 이후 세계 연합(WEU)은 오로지 인류의 발전을 위해서, 모든 인류가 평등하게 축복된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씁니다.

하지만 아무리 국가간의 구분이 없어지고 복지가 좋아졌다고는 해도 빈부격차는 생겨나기 마련이고,

세계 연합의 손길이 닿지 않는 극오지나 뒷세계 등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런 부분에도 불구하고 인류의 과학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해나가고

21세기의 인류가 꿈에서만 상상할 수 있던 거의 대다수의 과학 기술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주 개발보다는 의료 및 사람의 노동력을 대신하는 로봇 개발 등에 중점된 과학 기술은 이제

인류가 고치지 못하는 불치병은 거의 없다고 선언할 정도입니다.

 

인류의 과학 기술은 점점 발전해 이내 영원히 정복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사람의 뇌’까지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곧 재능의 완벽한 해석과 기록을 의미합니다.

 

 

 

세계 연합은 당시 동원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을 모두 쏟아부어 이 '재능'을 선별하고 관리할 인공지능을 개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인공지능의 이름은 Distributed Equality of Union System,

 

바로 여러분이 잘 아는 DEUS죠.

인공지능 DEUS가 개발된 이후,

DEUS가 공인한 재능인들 Memory of(이하 메모리)들은 재능의 일부를 엄중한 감시 아래에서 추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류의 뇌는 무궁무진하다는 것이 현 과학으로 밝혀낸 부분이므로 재능 자체는 추출 후에도 혈액처럼 시간이 흐르면 재생되고,

모든 인류의 발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에서 활동하는 세계 연합(WEU)이므로 메모리의 자리에 있는 한 정기적으로 재능을 추출하여야 합니다.

 

추출한 재능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또 다른 재능인이 될 가능성이 보이는 인류에게 돌아갑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인류의 무한한 영광과 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재능인을 발굴하는 것

세계 연합(WEU)이자 인류를 위해 개발된 인공지능 DEUS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현 인류에게 있어서 범죄 관련 재능은 환영받지 못하며, 낙인이나 다름없습니다.

범죄와 관련된 재능은 최대한 없애려는 것이 세계 연합과 DEUS의 의지이고 인류에게도 좋은 시선을 받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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